2007년 10월 31일 수요일

십일조에대해...

십일조 헌금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창세기 14장 20절 이하에 소개된 십일조에 대한 가장 오래된 언급으로 살렘왕 멜기세덱이 나온다. 그는 모세가 태어나기 오래 전 인물로 족보도 없는 영원한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의 전임자로 성경은 묘사한다. 그에게 아브라함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드리고 축복을 빌고 응답을 받는 것은 십일조가 모세가 선포한 율법의 의무로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재정적인 축복의 원칙으로 사용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형식적인 율법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께서도 십일조의 폐지를 원하시지 않으셨다(마 23:23). 예수님은 십일조를 빙자해서 하나님에게 드렸다고 핑계를 대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지 않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셨다. 또한 의로운 행위와 믿음을 버려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십일조의 행위를 계속 지켜야 할 것이라고 하셨다. 십일조가 율법의 행위이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해주시는 통로이자 원칙으로 여기시기 때문이다.
이 명령이 구약에서 소개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구약의 율법들조차 인간을 얽매이는 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자녀를 사랑하셔서 위험하지 않게 살아가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신 것이고 그 원칙은 오늘날에도 적용되고 있다. 율법의 조문은 예수님의 희생으로 완성이 되어 신약 시대의 사람들이 얽매이지 않고 살아갈 수 있지만 원칙이나 정신은 그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정규 수입 이외의 수입에도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요?

십일조는 수입의 십분의 일을 말한다. 그렇다면 새로 생긴 수입인지 아니면 수입에서 이미 십일조를 드리고 난 후 적립한 돈인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먼저 퇴직금은 회사에서 매달 주는 봉급 이외에 적립했다면 새로운 수입일 것이다. 그렇다면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 퇴직금 적립을 위한 돈을 포함한 수입에서 십일조를 드렸다면 수입이라고 볼 수 없다. 그리고 적금은 이미 십일조를 한 뒤에 남은 돈으로 적립한 것이므로 새로운 수입이 아니다. 그러나 이자가 늘어났다면 이자 수입에 대한 십일조는 드려야 한다. 전세금도 수입이기 이전에 보증금으로 받아 둔 돈이고 전세를 빼 줄 때는 다시 돌려 주어야 하는 돈이라면 수입이라고 볼 수가 없다. 상여금은 새로운 수입이라고 보아야 한다.
보험금의 경우 치료에 대한 비용으로 나왔다면 수입이 아니다. 그러나 사망보험금으로 나왔다면 새로운 수입이라고 보아야 한다. 모든 돈에 대해 드리는 십일조는 그것이 수입인지를 먼저 판단해 보고 결정하면 된다. 투자 수입도 새롭게 늘어난 부분만 수입이라고 보면 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정확한 십일조뿐 아니라 감사와 기쁨으로 넉넉하게 드리는 믿음의 자세를 좋아하신다는 점이다.


십일조를 교회 이외의 단체에 드려도 되나요?

성경이 기록된 시대에는 매년 성전에 제사를 드리러 가서 십일조를 드리면 되었으므로 십일조를 드리는 장소에 대해서 고민이 없었다. 그러나 현대에는 교회도 많고, 선교 단체를 포함해 기독교 단체가 많아서 한두 개 이상 소속된 성도들이 많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드리는 곳을 두고 재정이 약한 단체에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섬기는 교회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재정이 많이 드는 하나님의 사업에 필요한 재정이 필요하고,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규모에 맞는 재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섬기는 곳 외에 재정이 염려되고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다른 헌금으로 책정하여 드려야 한다. 그래야 소속감을 가진 형제자매로서 교회 공동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교회 사역자들도 자신의 양으로 여겨 더욱 힘써서 인도할 것이다.


배우자 몰래 십일조를 드려도 되나요?

하나님께서는 한 몸이 된 남자와 여자를 부부로 맺어 가정 공동체를 만들어 주셨다. 그러므로 부부는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운명 공동체다.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돈의 사용도 부부가 협력하여 서로 상의하고 결정한 끝에 사용해야 된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드리는 데 있어 서로 숨기어 정직하지 못한 게 있으면 옳지 않다.
만약 배우자가 믿지 않거나 믿음이 연약하여 십일조에 대하여 부정적이더라도 솔직하게 상의하고 결정해서 드려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숨기고 거짓말을 하여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지 않을 것이다. 물론 하나님은 그 안타까운 심정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배우자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와주심을 바라고 정성껏 내조하여 감동을 이끌어 내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해야 한다. 그때까지는 서로에게 감추거나 거짓으로 대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믿지 않는 남편이나 아내가 그 정직하지 못함을 알고 나중에 추궁하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기회는 더 멀어질 수 있다.
하나님은 십일조의 액수보다도 십일조를 하는 마음의 자세를 기쁘게 보고 계신다. 또 부부가 각각 수입이 있어서 내 돈은 내 맘대로 한다는 식으로 지출을 하는 것도 역시 운명 공동체인 가정을 해치는 일이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라도 서로에게 동의를 구해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나 배우자 앞에서나 떳떳할 수 있다.


재정이 어려운데도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요?

재정적으로 어려운 크리스천 가정에서 십일조를 드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십일조를 드리고 남은 돈으로는 고정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십일조의 액수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공급하실 것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기대하신다. 크리스천들은 십일조를 일종의 투자로 생각해 빚을 내서라도 십일조를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다. 만약 기쁘게 드리고자 하는 믿음이 없이 목사님의 기대나 주위 사람들에 대한 체면, 직분에 대한 도리로 억지로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받아 주시지 않으실 것이다.
재정 악화로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면 악성 채무가 날로 늘어나 이자 부담이 상당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나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미 그와 같은 방법은 다 사용했을 것이다. 비록 형편은 최악이지만 베드로가 믿음으로 호수에 그물을 내렸듯이 믿음으로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십일조를 드리는 데 만족하지 말고 우리의 재정을 정비하여 관리자의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 가계부를 쓰고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부족한 금액을 하나님께 간청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재물이 밑 빠진 독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관리자(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재정을 열어 주시더라도 제멋대로 재물을 사용하던 이전으로 되돌아가지 않게 된다.


다양한 항목의 헌금들을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교회에서 헌금 봉투를 나눠 놓는 것은 헌금을 목적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헌금은 의무 사항이 아니라 마음에 정한 대로 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넉넉하게 드릴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나 목사님이 요구하셔서, 교회 기관의 직책이나 교회 지도자이기 때문에, 혹은 남의 이목 때문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데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지도 않을뿐더러 신앙생활에 짐이 되고 불평이 쌓이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헌금을 드릴 때는 가정 예산안에서 예비비(특별한 때를 대비해서 남겨 놓는 것), 혹은 헌금의 용도로 남겨 두었다가 그중에서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있으면 형편에 따라서 순종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수입이 있어 여유가 있으면 드리는 것이 좋다.


절기 헌금과 작정 헌금은 수입의 어느 정도를 드려야 하나요?

헌금 액수는 성경에 정해진 것이 없다. 일부 목회자들이 경쟁심을 부추기지 않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액수의 범위를 정하기도 하는데, 이는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액수는 형편과 믿음의 분량대로 낼 것이며 인색하지 않게 넉넉히 드리되 마음의 평안이 있는 대로 드리면 된다. 언제나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 지혜를 주실 것이다. 다만 너무 재정에 짐이 되어 억지로 드리게 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모든 예배 때마다 헌금을 드려야 하나요?

예를 들어, 교사들이 학생 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예배를 드리려는 목적이 아니고 봉사하려는 목적이다. 엄밀하게 정의하자면 예배를 드리는 행위가 아니다. 그렇다면 헌금을 드릴 의무가 없다. 이는 방송 봉사자가 매 예배에 참석하더라도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다만, 교사가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하여 부담되지 않는 액수를 드릴 수는 있다.


필수 헌금은 어떤 것이 있나요?

교회의 헌금 봉투에는 절기 헌금, 감사 헌금, 선교 헌금, 교회 건축 헌금, 장학 헌금 등 여러 가지가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헌금의 용도는 선교와 구제의 목적에서 교회의 필요에 따라 세분하여 종류를 나누어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와 구제에 사용될 수 있는 헌금이 가장 중요하며, 다른 헌금은 기도하면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드리면 된다.


교회의 헌금 지출은 목회자의 권한인가요?

민감한 질문이지만, 원칙적으로 목회자는 교회에서 설교나 행정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지도자다. 그러므로 교회 재정은 교회의 재정위원회(작은 교회는 재정 집사나 장로 등의 담당자)가 주관이 되어 지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교회의 행사를 계획하고 인도하는 데 목회자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지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에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위원회가 주관해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목회자가 교회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다른 당회원이나 제직들과 머리를 맞대어 예산 사용을 계획하고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한다.





출처: http://www.duranno.com/upgrade/bu_view.asp?BID=1715

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여자가 먼저 대쉬하고 싶은 남자

메뉴판을 리드하라

메뉴 주문을 세련되게 할 줄 아는 남자에게 호감이 가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메뉴 주문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그럴 때 조용히 나서서, “우리 테이블에는 몇 명이 앉았으니 샐러드는 이렇게 주문하고

메인 메뉴는 몇 개만 시키며, 사이드 디시는 이것으로 주문하면 되겠네” 하고 말해주는 사람.

또 만약 한 여자가 그 식당을 잘 몰라서 당황해하고 있다면 재빠르게 눈치챈 다음,

그녀의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 줘야 해요.

이 식당에는 이 요리가 맛있으니 한번 먹어보지 않겠냐고 미리 권한다든지,

오늘같이 추운 날에는 걸쭉한 크림 수프보다는 따끈한 국물 수프가 좋다고 한다든지,

샐러드 드레싱은 이걸 꼭 선택해보고 싶었다든지. 조

근조근 설명하며 리드하는 모습을 보면

 친절한 교생 선생님에게 반한 여학생이 된 것 같아요. (채승진, 일러스트레이터)

√ 잘난 척하는 걸로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차분하고 자연스런 말투가 중요하다. 여자의 의사를 항상 먼저 물어봐야 한다.







차분하게 말하라

수다스럽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말을 잘하는 남자가 가장 눈에 띄어요.

쉽게 흥분하거나 호들갑을 떨거나 목소리를 꾸며 말하기 시작하면, 재미는 있지만 성적인 매력은

사라지는 것 같거든요.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대신, 시선 처리와 제스처에서 강약을 조절할 줄도 알아야 해요.

 말이 많으면 쉽게 바닥이 보이게 마련인데, 이런 태도로 말하는 남자는 자신의 한계를 쉽게

노출시키지 않는 것 같아요.

몸에 밴 우아한 몸짓 때문에 그 남자의 품성, 취향 등도 전부 품위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하게 되거든요. 종이 한 장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런 남자 그리 흔치 않더라구요. (여자은, 방송작가)

√ 진지한 이야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진지한 분위기로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다음에는 유머러스한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 물론 호들갑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적당히 그녀의 존재를 무시하라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여자들은 조금씩 공주병이 있어요. 전부 예쁘지는 않더라도,

넌 어디가 예쁘고 어디가 근사하다는 칭찬을 듣는 것에 익숙해 있죠.

자주 들어온 비슷한 칭찬을 해봤자 관심을 끌 수가 없다는 이야기예요.

이럴 때는 차라리 입을 다물고 있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과는 이야기를 잘 하면서도 그녀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거죠.

간혹 그녀가 이야기를 하면 처음엔 좀 듣는 척하다가 화제를 바꿔 다른 이야기를 한다든지.

자신의 매력이 그 남자에게는 하나도 어필하지 않는다는 게 신기해서일까요?

그 가 나에게만 유독 관심 없다는 것을 알아챈 순간부터

묘하게도 여자들은 그에게 신경을 쓰게 되죠. (이미연, 대학강사)

√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태도를 바꾸지 말라.

 흔들리지 않는 여자라면 호감을 보여도 관심 없긴 마찬가지다.

끝까지 베팅해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과거의 사랑 이야기를 적당히 흘려도 좋다

여자들은 남자의 과거 로맨스에 은근히 관심이 많아요.

특히 힘든 로맨스를 경험한 남자에게 낭만적인 환상을 갖게 마련이죠.

그러니 여자 좀 소개시켜 달라며 사랑에 목마른 티를 내는 것은 금물이죠.

내 과거의 사랑은 이렇게 힘들었는데, 이런 힘든 사랑은 이제 안 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여전히 사랑할 준비가 안 돼 있다, 두렵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 남자가 왠지 멋져 보이죠. 또 적당한 선까지만 말하는 것도 중요해요.

미주알 고주알 일러바치듯 말하는 남자는 가벼워 보여서 싫고, 신비감도 없어지거든요. (박진영, 셰프)

√ 한 번의 연애만 밝힐 것. 두 번 이상의 ‘힘든’ 연애는 당신 혹은 당신 집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교묘한 방법으로 관심을 표시하라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아주 교묘하게 알리는 남자에게 끌리죠.

이를테면 시선 처리 같은 것. 여러 사람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하는데,

나와 눈이 마주칠 때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아주 조금 더 길게 시선을 두는 남자.

조금만 더 길어도 닭살일 텐데 그 수위를 아주 잘 조절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마치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음 순간 냉랭해지기도 하고.

하여간에 교묘해서 그가 나에게 지금 관심이 있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기 시작해요.

묘하게 흥분되고 그의 시선을 나도 모르게 의식하게 되고 그를 자주 쳐다보게 되죠.

모임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면서 자꾸 그 묘한 흥분감을 되새기기도 하구요 . (구자영, 웹 디자이너)

√ 닭살 수위를 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할 것. 타이밍이 조금만 틀려도 당신의 시선에

여자는 부담을 느낀다. 실수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순진하게 웃어라.




그녀의 다른 면을 끄집어내라

남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제 장점을 말해주는 남자에게 끌렸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시력이 나빠서 늘 안경을 끼고 다녔어요.

두꺼운 렌즈에 가려서 그랬는지, 눈이 예쁘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 동문회에 나갔을 때, 옆에 앉아 있던 한 남자 선배가 그러는 거예요.

옆에서 보니 네 눈이 참 예쁘다고, 그러니 안경을 끼지 말라고요.

순간 제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어요.

단순히 예쁘다는 소리에 감격했다기보다는, 남들이 잘 몰라보는 제 장점을 칭찬해주는

그가 왠지 남달라 보였다고나 할까요. 오랫동안 절 봐온 것도 아닌데,

처음 본 그 순간 절 알아봤다는 게 놀랍기도 했구요. (김주혜, 대학생)

√ 칭찬하되 아주 무심하게. 지나가는 듯한 말처럼 짧게 이야기하는 게 포인트.

첫만남에서 여자에게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은 금물이다. 별 볼일 없는 남자로 전락한다.



비밀스런 분위기를 유지하라

첫만남이라면 비밀스런 느낌을 풍기는 게 가장 좋아요.

말이 많지 않고 쉽게 웃지 않는 남자, 널따란 어깨와 등이 고독해 보이는 남자에게

여자들은 모성애 비슷한 것을 느끼거든요. 그를 케어해주고 싶다는 심정이 되는 거죠.

지난해 겨울, 영어 학원에 다닐 때였는데, 그가 다른 친구들과 달라 보였던 건 외로워 보이는 듯한

분위기 때문이었어요. 다른 남자들이 웃고 떠들어도 그는 좀처럼 입을 열지도 잘 웃지도 않았어요.

말 많은 무리와는 약간 떨어져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곤 했죠.

 순정만화 같은 풍경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쓰였어요.

저만 그랬던 게 아니라 같이 학원을 다녔던 여자친구들 모두가

나중에 그의 얘기를 했던 게 기억나요. (최소영, 호텔 홍보)

√ 비밀스러운 인상을 주되, 폐쇄적으로 보여서는 곤란하다.

잘 웃지 않더라도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며,

적절한 순간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캐주얼 스타일을 유지하라

아무래도 옷을 잘입는 남자가 돋보이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수트에 가방, 지갑, 키홀더로

 무장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그런 남자는 쇼윈도의 마네킹 같은 느낌이 들어요.

왜 평범한 니트 스웨터를 입더라도 자기 스타일이 묻어나는 남자들이 있잖아요.

결혼식이나 장례식, 사교모임 같은 포멀한 자리에 소프트한 차림으로 나타나도 전혀 튀지 않을 만큼.

머리 스타일도 배용준의 바람머리처럼 일반인이 소화하기 어려운 부담스런 스타일보다는 평범한 게 좋죠.

 세련됐으나 여자가 왠지 더 손을 봐줘야 할 것 같은 베이식한 스타일이요. (정미라, 패션기자)

√ 너무 세련된 믹스 앤 매치도 문제. 마치 모델처럼 느껴져 부담을 준다.

아이 같지 않은 스타일, 베이식한 아이템이면 충분하다.



은근히 그녀를 챙긴다

여자들은 사소한 것에 감동받아요. 특히 남들 모르게 은근히 챙겨주는 남자한테 약한 법이죠.

요청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냅킨을 집어서 준다든지, 갑자기 생선을 발라 밥 위에 얹어준다든지.

내가 빵을 먹지 않고 있으면, 따로 하나 챙겨서 “빵 먹을래?” 하고 권한다든지.

그냥 자기 여자동생에게 하듯이요. 또 내내 쿨한 태도를 유지하다가,

내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갑자기 따뜻한 눈빛을 보내거나,

거들어주는 말을 한마디해주는 남자라면 정말 외모와 상관 없이

마음이 짠해지면서 관심을 갖게 되요. (이희진, 광고 AE)

√ 레스토랑 신발장에서 신발을 꺼내준다거나 그녀를 곤경에 처하게 만든 상대에게

 강도 높은 비판은 삼가라. 적당히, 은근히!


 

일에 있어 자신감을 보여라

분명한 목표가 있는 남자가 멋있어요. 첫만남인데, 자기는 꿈 같은 것 없다는 남자,

자기 직장 욕을 하거나 사는 일이 힘들다며 푸념을 하는 남자는 솔직히 무능해 보이거든요.

 대기업에 다니면서 푸념하는 것보다는 중소기업에 다녀도 자부심을 느끼는 남자가 더 멋있어 보인다는 거죠.

당장은 차 없는 뚜벅이라도 30대 초반의 어느 날 반드시 벤츠를 몰고 다닐 것처럼.

인생의 나아갈 방향, 확실한 비전을 품고 있는 남자는 확실히 빛이 나요. (박수혜, 컨설턴트)

√ 성공에 목매다는 것처럼 보여선 곤란하다. 다짜고짜 꿈에 대해 떠벌리는 것도 피하라.

자연스레 기회가 왔을때 분명한 소신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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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음

ps. 내가 할수있는것들..어떤게 있을까....조금씩..조금씩....바꿔나가자구..^^

내 여자의 바람, 사전에 막는 방법!

내 여자의 바람, 사전에 막는 방법!

남자는 아내가 아무리 잘해주어도 다른 여자에게 눈길이 가고, 마음이 움직인다. 실제로 아무리 품위 있고 교양 있는 남자도 눈앞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가는 여자가 있으면 고개가 돌아가기 마련이다. 억지로 참으려고 해도 눈동자 돌아가는 것은 막지 못한다. 그러나 여자는 그렇지 않는다. 여자는 결혼생활에 만족을 하면 바람을 피울 확률이 거의 없다! 물론 시대도 사회도 변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다.
 
아내의 바람을 막는 남편의 십계명

그럼 내 아내의 바람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기 위해서 남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고로 나는 비록 커플매니저로 일하고는 있지만 미혼이라 결혼생활의 느낌까지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유명한 결혼 카운셀러이자 내 지도교수님이셨던 고산자씨의 책을 바탕으로 했음을 밝힌다.

1. 가정생활의 중심은 아내와 남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한 가정의 중심은 시어른이나 친정어른이 되어서도 안되고, 아이들이 되어서도 안된다. 이는 어른들이나 아이들과 관계가 안 좋다고 해서 가정이 깨어지지는 않지만 부부사이가 좋지 않으면 그 가정이 깨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아내의 편에서 아내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남편이 될 때 아내는 남편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게 된다.

2. 아내를 평생친구로 만들어라!

아내를 외롭거나 쓸쓸하게 만들지 말라는 뜻이다. 특히 친구나 술 좋아하는 남자분들은 명심하셔야 한다. 나중에 늙고 병들었을 때 누가 끝까지 나를 돌봐줄 것인지를 잘 생각해보면 누구를 진짜 친구로 만들어야 할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내와 친구가 되려면 아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3.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것이 남자와 여자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이다. 물론 능력 많은 남편에게서 만족을 느끼는 여자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 아내들은 남편에게 큰 것보다는 부드러운 말 한마디와 터치, 예상치 못한 꽃 한 송이,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 이해와 배려 이런 것들을 기대한다. 남자들이 조금만 신경 쓰면 아내를 충분히 감동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고산자씨는 한국의 아내들은 하나를 받으면 열을 돌려준다고 하면서 이런 수지맞는 장사를 한국 남자들이 왜 안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4. 아내에게 간섭 아닌 관심을 가져라

많은 한국 남편들의 특징이 시시콜콜한 것들에 간섭은 하면서 아내에게 관심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작게는 아내의 헤어스타일에서부터 생일, 결혼기념일,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아이들과 어른들과 관계는 어떤지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내의 기가 살아나서 남편에게 더욱더 잘하는 것이다.

5. 싸울 때 싸우더라도 욕이나 손찌검은 절대 하지 않는다



과거 동남아시아에서는 딸이 말을 잘 듣지 않으면 한국남자에게 시집 보낸다고 겁을 주었다고 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사랑했던 연애기간에도 싸움을 하는데 결혼생활이라고 늘 행복하기만 하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떤 이유에서든지 남편이 아내를 때리게 되면 아내는 남편에 대한 신뢰를 져버리게 되고 자신의 결혼생활과 인생 자체에 대해 회의를 하게 된다.

6. 기도할 때 항상 맨 처음 아내를 위해 기도해라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 그런걸 다 떠나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아내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종교가 없어서 못한다는 거짓말은 하지 말아라. 군대에 있을 때는 종교가 있어서 일요일마다 절이고, 교회고 갔었는가? 정 못하겠다면 액션이라도 취하라.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 아내를 위해서 마음을 쓴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의 태도가 바뀌게 된다.

7. 아내의 개성과 사생활을 인정하자!



아무리 내 부인이고 편한 사람이지만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다 간섭하고 통제하려 한다면 그건 아내를 숨막히게 하는 길이다. 또 아무리 결혼했다지만 아내를 한 남자와 가정에만 묶어두려 해서도 안 된다. 자신이 사회생활을 하듯 아내의 친구모임이나 동창회 등의 사생활을 인정해주라는 말이다.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아내가 어디 모임에 가면서 "자기야 식탁에 밥 차려놨으니까 배고프면 밥 푸고, 국 데워서 먹어 알았지?" 하면 "걱정말고 편하게 놀다가 들어와 나는 그냥 굶고 있다가 당신이 들어와서 차려주는 밥 먹을게!" 라고 한다. 이러면 어디 아내가 편하게 나갈 수가 있겠는가? 진정 사생활을 인정해주려면 아내가 조금 늦는 날에는 집안일 정도는 남편이 해주는 센스도 필요하다.

8. 사랑을 겉으로 표현해라!

연애할 때는 어떠해서든지 만지려고 발버둥을 치다가도 결혼을 하면 아내보기를 뭐 보듯이 하는 남자들! 이런 남자들은 애정표현이라고 하면 섹스가 전부인줄 안다. 사랑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이 꼭 "사랑해~~"하고 평소에 안 하던 닭살 멘트를 날리는 것만이 아니다. 그저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한번 안아주고, 출 퇴근할 때 뽀뽀한번하고, 텔레비전 볼 때도 멍하니 보지 말고 머리카락 한번이라도 만져주는 일, 이런 가벼운 사랑표현도 아내를 행복하게 만든다.

9. 아내가 전업주부라고 해도 가사를 분담해라!



TV를 보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실제 한 것보다 집안일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단다. 즉 맞벌이 부부인 여자와 남자가 7:3으로 집안일을 한다면 남자는 5:5나 3:7로 자신이 더 많이 일을 한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내 친구 이야기를 하면 그 친구도 맞벌이를 한다. 그래서 내가 "넌 집에서 맨날 뭐하냐?"라고 물으면 "나도 집에서 많이 도와줘! 청소는 다 내가 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어떤 청소를 어떻게 하는데? 하면 진공청소기로 거실이랑 방 청소를 한단다! 내가 늘 봐서 안다. 그 청소라는 것이 정말 얼마나 "그 까이꺼 대충"하는 청소인지를... 설거지라도 한번 도와준다면 가관이다. 물은 여기저기 다 흘려놓고 물기제거나 정리는 고사하고 그릇만 씻어서 싱크대 위에 그냥 엎어두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내 수입의 반은 아내의 땀과 눈물과 고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이 정도는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닐까?

10. 평소에는 아내와 연애를 하고 가끔은 아내와 바람을 피워라!



연애는 꼭 커플끼리만 해야 하는가? 부부는 하면 안 되는가? 아니다. 오히려 지루하고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연애가 더 필요하다. 특히 여자들은 결혼 후에 오히려 더 커플들처럼 생활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별것이 아니고 가끔씩은 아이들, 어른들 신경 쓰지 말고 그저 둘만의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또 이 말이 중요한데 이왕 외도를 하려면 아내와 하라는 고산자씨의 말이다.

남자들이 술집 가서 다른 여자 만나고 하려면 1, 2차 다 포함해서 기본 50만원은 필요한데 이런 큰 돈은 허튼 짓으로 쓰지 말고 내 아내에게 쓰라는 말이다. 이 돈 가지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에 와인도 마시고, 연애시절처럼 나이트클럽에 가서 양주도 마실 수 있고, 또 기분 내서 좋은 호텔에 갈수도 있는 돈이다. 더 중요한건! 아내들도 남편이 이런다고 해서 뭐! 켕기는 게 있나? 하고 의심하지 말아야 하고 또 그런 곳에 쓸 돈이 어디 있냐는 ‘장밋빛 인생의 맹순이’ 같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이런 날은 그냥 모르는 척 한번 즐겨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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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검색

훔...있을때 잘하자 이건가^^


2007년 10월 24일 수요일

지금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할 [TO DO LIST] 가 아닌[NOT TO DO LIST].

지금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할 [TO  DO  LIST] 가 아닌[NOT  TO  DO  LIST].

 해외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4 Hour Work Week" 의  저자  "티모시  페리스"의  블로그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픽업. (다소  의역)  무  의미한 습관을 배제 시켜 집중을  하면 "효율" 도  업그레이드, 남는 시간은 "자기의  시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힌트 일 지도. 

 1.  모르는 번호가 찍힌  전화는 받지 않는  편이 낫다.

모르는 번호로 부터의 전화는 일단 통화 보류 버튼을 누릅시다. [이게  누구 전화번호지?] 라는 식으로 전화를 받으면(끊어진 전화 번호로 다시건다면)  상대방이 고객이라  할지라도 적절한 협상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고객으로 부터의 전화 보다 "사기성 전화" "텔레 마케팅" 등으로부터의 경우가 대부분이니  무시하는 편이 정신적으로도 "득"이다.>

2.  상쾌한 아침에 가장 먼저 메일을 체크하는 것은  오히려 "독"

오늘 해야 할일은 빠른 시각에 "계획,구성"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메일 체크" 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간, 매우 중요한 "하루의 계획을 구성" 하는 시간이 지연되고 맙니다.  "스케쥴 체크와 일정 조정"의  모든 계획이  진행된  다음의 시간대  오전 10~11시에 메일을 체크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  전에 "중요한 일" 한 두개 정도는  끝내 놓읍시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하는 분들께는 해당사항 없음.  메일로 주문을 체크하고, 거래처와의 연락을 실시간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3.  의제가  확실하게 정해 지지않은 "회의(미팅)"에는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명확한 의제,추진 계획없는 "회의"에는 참가할 의미가 없다.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는 올핌픽이 아니므로".
또한 "추진계획"있는 회의라 할  지라도 미팅은 "3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상사, 부하 서로가  "불 필요한 시간 낭비"를 사전 조율할 필요가 있다.]

4.  시간 태우기 식의 대화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회사내의
 의미없는 시간 때우기 식의 대화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드라마에선  항상 그런 콘셉으로 회사 동료까지 주인공의 집안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장면이 많으나)  또한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려 왔을 때
잡담하는 것은 그만두는게 좋다.  [지금 바쁜데 무슨일이야?] 라고  되  묻는  습관을 기릅시다.

5.  시간 나면 메일 체크 하는 습관을 버립시다.

  메일 체크 시간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2~3 번으로 해둡시다.  메일 체크보다 더  중요한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  시간을 투자한 것 만큼의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고객과의 협상은 그만둡시다.

  자신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고객"이 누구인가를 잘  정리해 둡시다.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고객과의 협상은 자기를 힘들게 할뿐이므로  정중하게  격식을 갖추어  "거절" 하는 편이  당신의 정신 건강에도 "득"입니다.

7 .  "우선 순위" 를 정해 놓읍시다.

  우선순위를 정해놓지 않으면, 어떤 일도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오늘 해야하는 오직 "하나"]를 정해 놓으면, 다른일은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됩니다.  "중요한 일"을 자기 자신이 "배가"시키는 일은  그만 둡시다.

 8.  휴대폰을 24시간 지니고 다니는 습관 관둡시다.

  휴대폰을 항상 지지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디너"때는  두고 온다든지, 토요일에는 전원을 꺼 놓는 다든지, 라는 식의 자기만의 "룰"을  정해 놓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아도 "엄청난 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9.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발상을 그만둡시다.

  [이 일은 주말에 해야겠네]라는  습관은 버립시다.  당신이 사적인 시간을 희생해서  일을 하면 할 수 록,
당신이 해야할 일은 더욱 더 늘어만 갑니다.


From: http://cateyebluestory.tistory.com/entry/당신이-지금-당장-관-둬야-할-9-가지-습관

2007년 10월 23일 화요일

윈도우즈 시작화면의 역사



윈도우 시작화면의 역사내요..여러분은 어느 버전이 젤 좋나요....?

전 뭐니뭐니해도 xp가 젤 편하죠..

잘버리기

잘 버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얘기해 보죠.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닐걸요? 수족과도 같던 가방과 신발이라도 더 이상 낡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면 과감히 던져 버려야 마땅하고, 흡혈귀처럼 내 삶의 생기를 빨아먹는 인간관계도 일찌감치 청산해야 마땅하며, 일상의 질서를 깨뜨리는 그 모든 안 좋은 습관들도 굳은 결심으로 과감히 끊어야 마땅합니다. 어쩌면 버린다는 건, 모으고 사들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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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를 게 없는 인생. 무엇 하나 미련 가질 것도 없습니다!


"난 내가 서른이 되기 전에 인생의 숙제 둘 중 하난, 해결할 줄 알았어. 결혼 하거나, 일에 성공하거나! 근데 이게 뭐냐고. 서른이 코 앞인데, 당장 이번 달 카드값은 어떻게 할지, 그 걱정 뿐이야."(진영)

"서른이 된다는 건, 서른 이후의 삶도 별다를 게 없다는 걸 깨닫는 거다."     (범수)




주말을 맞이하여, 대청소 한 판 어떨까요? 청소 얘기는 아닙니다만...  

집이 좁다는 건 평수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잡동사니들, 애물단지 같은 가구만 없더라도 집은 보다 넓어지죠. 집을 좁게 쓴다는 건 공간의 낭비일 뿐 아니라, 쾌적한 일상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과 같아요. 버려야 할 건 집안의 물건뿐이 아니죠. 계속 되어온 쓸데없는 잡념과 스트레스, 그리고 식상하고 소모적인 인간관계도 휴지통에 던져버려야 해요. 맑고 평안한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져온다는 것이 기본 전제거든요. 인생이 괴로워지는 건 쓸데없는 집착 때문이에요.

‘너무 바빠서’ ‘게을러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우리는 버리지 못해요. 버리는 것 또한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죠. 또한 ‘버릴’ 시간에 ‘사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 같기도 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소보다는 쇼핑을 즐기는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하지만 좀 더 깊은 무의식을 살펴보면 또 다른 이유가 발견됩니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의 저자이자 공간 정리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캐런 킹스턴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만일’을 대비하여 보관한다고 해요. 언젠가는 필요해 질 것이 분명하므로 버릴 수 없다는 논리죠.

가끔 함께 작업을 하는 스타일리스트도 말하더군요. “만약을 생각해서 버리지 못하는 습관 덕에 득을 봤던 순간은, 글쎄. 터져 나갈 것 같은 옷 방을 관리하는 수고를 감안할 때 그리 자주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 그럼에도 옷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10여 년 전 옷들을 절대 버릴 수 없어. 지금은 촌스러워서 못 입지만 언젠가는 분명 유행이 돌아올 테니까. 혹여 내가 못 입으면 내 딸이나 조카들이 감사해하며 빈티지로 소화할 날이 분명 있을 거라고.” 공감했어요. 저 또한 1년에 한 번 신을까 말까 한 구두와 부츠를 ‘언젠가는…’ ‘조카라도 줘야지’ 하면서 마냥 쌓아두고 있거든요. 많이 낡지도 않았는데 버리긴 아깝잖아요. 그렇게 안 신는 구두들을 신발장에 잘 보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블록쌓기처럼 공을 들여 보관을 해도, 다음 시즌에 열어보면 먼지가 잔뜩 쌓이고 형태가 이그러져 있기도 해요. 그럼에도 시즌이 바뀌면 또 구두를 삽니다. ^^;; 구두에 대한 집착은, 아아, 정말 버리기가 힘든 것 같아요. 어쨌든.  

그런가 하면, 추억이 담긴 물건이어서 함부로 버리지 못한다는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물론 행복했던 시절의 선물이나 기념품, 기록들을 간직하는 건 좋은 취미죠. 하지만 기념할 만한 물건들 중 진짜로 유용한 물건은 그리 많지 않아요. 제 경우에도, 출산을 위해 친정에서 머물던 시기. 제 방 책상을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의 일기장, 대학교 1학년 때 남자친구랑 놀러 가서 찍은 사진, 고등학교 마니또와 주고받은 쪽지 상자 등이 책상 서랍을 채우고 있더라구요. 거기 있는지도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로웠냐구요? 그 때 고민이나 지금 고민이나, 크게 다를 바 없던데요. 재미는 있었지만, 그렇게 차곡차곡 간직해 둘 만큼 대단한 것들은 아니었어요. 그런 과거보다는 오히려 현재 그리고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만 들었죠. 눈을 크게 뜨고 가만히 주위를 돌아보세요. 아마 ‘거기 있는지도 몰랐던’ 잡동사니들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구 쏟아져나올 거예요.

그러나 버려야 할 것이 단지 눈에 보이는 잡동사니만은 아니죠. 고무줄 체중을 자랑하는 달변가 오프라 윈프리의 얘기를 들어보세요. “나는 무려 13년에 걸친 체중과의 싸움에서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살빼기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생에서 한치도 전진할 수 없는 것은 우리를 붙들고 있는 두려움과 예정된 존재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 모든 기억과 물건들 때문이다.” 물론 살 찌게 하는, 그리고 다이어트 후에 다시 요요를 불러오는 신체적 메커니즘의 문제는 분명 있을 거예요. 하지만 오프라의 말처럼, 감정적인 문제나 심리적인 이유를 제거하지 않는 한, 살은 결코 빠지지 않고 빠진다 해도 금방 원상 복귀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결국 잡동사니란 단순히 버려야 할 물건만이 아닌, 정체된 에너지를 말하겠죠. 물건뿐 아니라, 몸과 정신 그리고 영혼의 잡동사니까지 완벽하게 정리할 때 삶의 에너지가 신바람 나게 순환된다는 얘기. 오늘, 영혼의 배설물 밀어내기 한 판을 화끈하게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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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무리 팔등신 미녀라도,
  먼지가 쌓여 간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는 거죠."










작년 이맘때 <allure>에 게재했던 기사 중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추려 몇 가지 팁을 만들어 봤어요. (^^ 잡지들은 리스트 업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 지루하시면 skip!

WAKE UP! 생각 버리기

걱정이란 흔들 목마와 같아요.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늘 같은 자리죠. 심리학자들은 ‘생각을 버리려면 지속적인 자기응시가 필요하다’고 얘기해요. 비난도 정당화도 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려는 노력이 생각을 소멸시키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나요? 하지만 말이 쉽지, 생각을 버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 기왕에 생각할 거라면 일어날까 봐 걱정스러운 일보다는 일어나길 바라는 일 쪽으로 초점을 맞춰 떠올리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버릇을 들여야 해요. 이런 심플한 사고를 도울 만한 시도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1 대화를 정돈할 것. 항상 요점을 분명히 하고 결론을 맺는 게 중요하다. 끝맺지 못한 대화는 머릿속에 지속적인 숙제로 남게 된다.
2 습관적으로 기록할 것. 꼭 기억해 둬야 할 일어난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잘 정리해 두면, 문득 생각났을 때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체크할 수 있어 좋다. 
3 화가 나면 참지 말고 폭발시킬 것. 울거나 소리를 질러도 좋다. 그 뒤 그 기분 그대로 대청소를 시작하라. 화의 에너지를 노동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것. 집이 깨끗해짐과 동시에 두통도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4 명상을 할 것. 몸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을 한 뒤, 그 맑은 기운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반신욕 혹은 샤워를 통해 체온을 높여보자. 마음과 함께 머리 속까지 편안해질 것이다.
5 불만을 버릴 것. 매사 용서하고 떨쳐버리는 것이 본인의 정신건강에도 좋다.
6 욕심을 버릴 것. 가진 게 없으면 사고가 심플해진다. 더 고민하는 쪽은 노숙자보다 재벌이다.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가치관이 있다면 생각 또한 단순명료 해진다.
7 침대 옆에 노트 한 권과 펜을 둘 것. 잠들기 직전, 떠오르는 것들을 노트 위에 갈겨 쓴다. 그리고는 몽땅 잊어버리고 잠자리에 든다. 어둠 속에서 눈을 감고도 메모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일 때면, 생각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에겐 이별을 고해도 좋다.

DO UP! 관계 버리기

사람들은 대개 한두 명의 원치 않은 친구 혹은 그 어떤 존재를 갖고 있어요. 자신의 인생에서 제외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없거나, 그럴 수 없었던 사람들이죠. ‘유효기간’이 지난 쓸모 없는 사람은, 냉정하지만 과감하게 끊어버리는 것이 좋아요. 최근 1년 사이 눌러보지 않은 핸드폰 단축키의 주인공을 과감히 삭제해 버리는 것부터 출발하세요. 낭비에 불과한 관계, 소모적인 관계, 그리고 일방적인 관계는 물질적으로도 나아가 정신적으로도 우리 인생에 별 도움이 안되니까요.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려면, 일단 착한 사람이기를 포기하는 교제술을 터득할 필요가 있어요.

1 이치에 맞지 않으면 거절한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겠다는 건 욕심이다.
2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신경 질환에 잘 걸린다. 꼼꼼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실패나 소홀을 용납하지 못하면 본인만 괴롭다. 그건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3 모든 걸 완벽하게 하리라 다짐하지 말자. 대충하기로 마음 먹으면 오히려 수월해진다.
4 악평이야말로 친구를 구별하는 절호의 기회다. 위기의 순간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내 편’이다. 
5 사람들이 반대하면 고집 피우지 않는다. 미래를 꿰뚫어보는 능력이 없다면 더욱 그래야 한다.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버리면, 마음을 상하게 하는 충돌을 피할 수 있다.
6 상대가 지닌 명랑함의 정체. ‘무조건 성격 좋음’의 표식일수도 있지만, 둔감하거나 개성이 없거나 또는 아무 생각이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속지 말자.
7 나와 똑같기를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세상엔 도저히 어쩔 도리가 없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러니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남에게 기대해서도 안된다.

CHANGE UP! 물건 버리기

이런 것부터 뒤져내 보세요. 그리고 과감히 쓰레기통에, 재활용 박스에 던져 넣어요. 정 아까운 거라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1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그러나 ‘엔틱’과 ‘고물’을 잘 구분하자. 신중현 밴드 초창기 앨범 레코드 판이 현재 1백만 원에 판매된다고 한다 켁.  
2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들. 선물을 버리라 해서 미안하지만, 어차피 그 선물을 바라보며 침울한 에너지를 몸 속에 쌓아가야 하는 사람은 선물한 이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니까.
3 갈수록 싫어지는 물건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무언가를 구입할 때는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최상의 것으로 결정하는 버릇을 들여라. 차선으로 선택한 것들은 점점 손이 가지 않게 되고 결국 어딘가로 처박히게 된다.
4 수리가 필요한 물건들. 이런 것들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낭비시킨다. 고치거나, 버리거나, 그도 아니면 고치거나 버려줄 누군가를 찾아야만 한다.
5 정리하는 데만 두 배의 노동이 필요한 물건들. 정리만 하다가 좋은 시절 다 흘려 보낸 뒤 죽거나, 정리 안 해서 그 꽉 막힌 에너지에 숨 막혀 죽거나, 둘 중 하나다.


From :  http://mmnm.tistory.com/127

男 남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10가지 이유

잡지에 글을 쓰다보면, 그야말로 <유통기한 1개월>이 딱 어울릴 법한 가벼운 소재를 많이 다루게 됩니다. 말장난에 가까운 리스트- 업도 그런 작업 중 하나인데, 목록을 만들 땐 은근 골치가 아프지만, 지나고 나서 읽으면 스스로도 꽤 흥미로운 주제가 간혹 있습니다. <남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10가지 이유>는 제가 <여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이유>를 만들면서, 불현듯 남자의 생각이 궁금해져 가장 가까운 '한 남자'를 졸라 완성했던 리스트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을 소재인 듯 하여 원고창고에서 꺼내들어, 토를 달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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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남자에게 애인이 필요한 10가지 이유

1. 가기 싫으면 가지 않아도 되는 만남이 있지만, 조금씩 나이 들면서, 빠지기 힘든 모임도 생겨난다. 이따금, 결혼한 친구들과의 커플 모임을 가져야한다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로서, 애인을 동반해야 하는 자리가 생겨난다. 동창에게 시간 구걸하는 것도 한 두 번이다. 이럴 땐 정말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 여자도 그렇다. '과시용' 애인이면 금상첨화!!

2. 혼자 사는 남자의 퇴근시간은 갈등으로 점철된다. 누구라도 불러내 저녁을 먹고 들어갈까. 집에 가서 저녁을 지어먹을까. 스스로 끼니를 챙겨먹는다는 건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그래서 식당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싶어도 혼자서는 정말 내키지않는다.
:여자들의 경우, 결국은 누구라도 불러낸다.

3. 어떤 영화를 볼까, 뭘 먹을까, 어디로 놀러갈까. 선택은 늘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온지 어언 30년. 이쯤에서는 그냥 이끌려다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메뉴 선택은 어려운 일이다.
: 그럼에도 데이트 코스와 메뉴 제안은 남자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다.

4. 참을 수 없는 본능의 솔직함 때문에 애인이 있어야 한다.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의 욕구를 어찌 해소한단 말인가. 욕구불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그렇다면 애인은 만병통치약?
: 여자들도 그렇다. 그래서 애인 없이 늙어가면 여자 또한 히스테리와 한숨이 늘어간다.

5. 모처럼 쇼핑을 했거나 머리를 새로 했을 때, 남자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 새로 산 셔츠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때의 서글픔. 당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애인이 있다면 모를리 없으리. : 남자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 새삼스럽다. 여자들이여! 남자들에게 관심을 갖자!

6. 애인이 있다는 건, 남자에게 안정을 가져다준다. 이 여자 저 여자 껄덕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신적 평온상태는 물론, 사막의 하이에나처럼 바와 클럽을 전전하며 시간을 보낼 필요도 없을 것이다. : 애인이 있다는 건, 여자에게 안정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결혼도 하기 전, 아들녀석 하나 만든 기분이랄까.  

7. 시간이 남아돌아 베이스볼 게임이나 하고 있는 나의 한심함과 마주칠 때면, 정말 애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혼자라는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도, 거리의 닭살커플을 보면 혼자라는 사실이 실감나듯. : 여자가 이 경우라면, 거리의 닭살커플에게 살의를 느낀다.  

8. 근사한 삼바CD와 와인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 남자에겐 애인이 필요하다. 애인도 없는 텅 빈 집안, 생각해보자. 삼바 CD 틀어놓고 와인을 홀짝거리며 혼자 몸을 흔드는 외로운 남자의 가엾은 풍경을. : 혼자 몸을 흔드는!?! 와 닿는다, 와 닿아. 이 남자 누구? 연락처 좀 남기지....

9. 건강을 생각할 때, 남자는 애인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술과 담배를 줄이게 될 테니까. 아무래도 몸관리에 시간을 보내고, 미뤄뒀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겠지(물론 처음 얼마간에 불과하겠지만)
: 속 썩이는 애인 만나면 술 담배가 늘어난다.

10. 상처받은 남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애인의 따듯한 위로의 말. 무엇이 더 필요할까. 억만금 보다 절실한 건 곁을 지켜주는 애인일 것이다.
: 그러나 상처받은 남자는, 상처를 받아도 여자한테는 '남자이기 때문에' 티를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 물론 사사건건 티 내는 남자도 구리긴 하다.

그러나 혼자를 고집해야하는 10가지 이유

1. 피곤한 주말에도 퍼질러 있을 수 있으니까. 주말이면 의무적으로 만나, 똑같은 일과를 반복해야하는 주말. 남자는 정말 쉬고 싶다. 
: 여자도 그렇다. 연애도 주 5일제로 진행하면 어떨까. 아님 주 2일제?

2.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는 건 낭만적인 일이지만, 꽃을 사러 꽃집에 들어가고 그 꽃다발을 들고 그녀의 앞까지 가져가는 건 두렵고 귀찮다.  
: 꽃배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라. 가끔 반짝거리는 것도 첨부해서. ^^ 

3. 나의 저녁시간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자유를 달라!
: 보고(?) 받는다고 자유를 속박하는 건 아니다.  

4. 가끔 그녀 친구들과 형식적인 식사 및 대화를 나눠야한다는 것. 웃는 얼굴로 그녀들의 수다를 듣고 있어야 하는 고통을 여자들은 알까. 표정 관리에 익숙치않은 남자의 안면근육에 마비 올지 모른다. : 여자가 친구들 모임에 남자를 모시는 건, 존재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는 감수해줘야 하지 않나.  

5. 기념일을 챙긴다는 것은 정말 귀찮고 까다로운 것이다. 만난지 100일, 300일, 생일, 헤어졌다 다시 만난 기념일, 화이트 데이…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날인데, 왜 꼭 수선을 떨어야하는지 원…. : 날은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다. 게다가 인생은 짧다!

6.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애인이 있다면 사람을 가려 만나게 되지 않을까. 그게 이성이라면 더욱 더. 누구를 만나더라도 불안에 떨 필요 없다는 것. 그건 정말 싱글의 특권이다. : 그건 그렇다.  

7. 똑같이 만나서 영화보고, 같은 밥 먹고, 같이 술 한잔 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는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줄 의무가 있다. 여자는 연약하니까. 세상이 위험하니까. 하지만, 그 뒤에 나홀로 외로이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하는 남자 마음, 여자는 모른다. 늦은 밤 매번 데려다줘야 하는 일은 정말 피곤하다. :억울하면 여자로 태어나지 그랬수. ^__^

8. 애인을 위해 동대문이나 백화점으로 쇼핑을 따라다니며 가방을 들어주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 여자 역시 애인이 없다면 시사나 야구 룰 따위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9. 다투거나, 걱정하거나, 아무튼 골치 아플 일 없으니까. : 그것도 그렇다!

10. 또다시 거짓말쟁이가 되어야하니까. 그리고 또 뻔할 그 놈의 잔소리가 지겨워서라도 남자는 혼자 있고 싶다. : 잔소리가 아니라 애정이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도 가끔은 외로운 날도 있고, 혼자 있고 싶은 날도 있다는 사실!



출처: http://mmnm.tistory.com/137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쇼핑 고수들의 동대문 새벽시장 공략법

싸고 예쁜 것이 많다’는 얘기만 듣고 섣불리 동대문 새벽시장에 나선다면 당신이 쇼핑에 실패할 확률은 80% 이상. 동대문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일반 숍들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쇼핑의 고수들이 살짝 귀띔해준 동대문 쇼핑 제대로 즐기기.

홍보우먼 | 민세정
“자신에게 맞는 단골집을 정하세요”
헤어_이민이  메이크업_임정선(김청경퍼포머)


뷰티 브랜드 홍보우먼 민세정 씨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동대문에서 잡을 정도로 새벽 쇼핑 마니아. 그녀가 알려준 실속 있는 동대문 쇼핑 팁.


제일평화시장이 단골 코스
뷰티 브랜드 마몽드를 홍보하고 있는 민세정 씨는 워낙 옷에 관심이 많아 마음 맞는 친구들과 동대문 쇼핑 약속을 자주 잡는 편이다. 평소 지극히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고수하는 그녀의 쇼핑 아이템 역시 그런 류의 것들. 스커트에 리본, 레이스 등의 디테일이 있는 상의를 매치하는 것을 좋아하고, 곰돌이나 리본 모양의 브로치도 활용한다. 쇼핑은 그녀가 좋아하는 디자인이 많은 제일평화시장 2, 3층에서 주로 한다.


적절한 쇼핑루트와 요일 선택이 관건
제일평화시장에는 명품 스타일의 원피스나 블라우스가 많다. 보통 원피스는 8만~9만원대, 블라우스는 5만원대 정도이지만 항상 세일을 하는 품목들이 있으므로 타이밍만 잘 맞으면 블라우스는 2만원대, 원피스는 5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동대문에서 편하게 쇼핑을 하려면 요일 선택도 중요하다.

“목요일에는 주말 장사를 하기 위한 상인들로 붐벼 소매로 사려는 사람들을 거의 상대해주지 않아요. 금요일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토요일 저녁에는 문을 여는 숍이 없다는 것도 기억하시고요. 일요일 쇼핑은 월요일에 대한 심적 압박이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아요. 금요일에 쇼핑하는 것이 가장 좋죠.”


동대문 쇼핑을 제대로 하려면 뻔뻔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가게에 들어가 옷을 구경하면 주인이 ‘어디서 왔느냐’라고 묻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때 우물거리지 말아야 잘 응대해준다. 그녀가 제안하는 또 하나의 노하우는 쇼핑 루트를 정하는 것. 제일평화시장의 경우 먼저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돈 다음 왼쪽으로 한 바퀴 돌면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가게들도 놓치지 않고 둘러볼 수 있다. 제일평화시장에는 가게마다 번호가 다 기재되어 있지만 두타의 경우 가게마다 이름과 번호가 써 있는 곳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는데 가게 번호가 없는 경우는 명함을 받아둘 것


언제 한번 새벽시장 가봐야겠다.
잼나겠다.

From:: http://mystudy.tistory.com/9

사랑을 준비함에 있어서...

 

1. 이별부터 생각하면 안돼요

그립다 그립다 하면 그리운 법입니다.
슬프다 슬프다 하면 슬퍼지는 법입니다.
자신을 자꾸 안으로 가두려 하지 마세요.
만남에 이별을 부여하지 마세요.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애초에 두려움에서 시작된 사랑이란 오래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만큼 자신 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2. 닮아지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닮아지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의 취미생활을 따라해 보세요.
그의 친구들과 친구가 되어 보세요.
그의 웃음을 닮아보세요.
서로 닮아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닮아진다는 노력은 서로에게 그만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오누이처럼 닮았네요?`라고 한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어느날 둘이 너무도 닮아 하나임을 느꼈을 때 그와 나는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이 되는 것입니다


3. 여행을 떠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낯선 고장에 발을 내려 보세요
낯선 곳은 그와 당신을 이방인으로 만들 것 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둘만이 느끼는 결속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낯선 곳은 서로의 내심을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낯선 곳에서 그 동안 숨겨왔던 버릇을 알 수 있고 그의 성격도 알 수 있습니다.


4. 존중

사랑하는 사람의 일을 존중해 주세요.
그가 존속해 있는 사회적 위치와 그가 알고 있는 사회적인 일들을 존중해 주세요.
그것은 남자이건 여자이건 마찬가지입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이러이러해야 된다` 또는 `남자이기 때문에 이러 이러해야 된다`는 식의 생각은 버리세요.
서로의 원하는 길을 도와준다는 것을 결코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성숙해지는 사랑의 열매에 비하면...


5. 더 신경쓰세요

오랜 만남이 있었다 하더라도 몸가짐과 외모에 더 신경쓰세요.
약속이 있을 때는 자신이 할수 있는 한 멋을 부려도 좋습니다.
나태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래된 만남은 대부분 서로를 식상하게 만듭니다
매일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는 당신이란 커다란 바다를 알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6. 감사하세요

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의 의미가 될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알게
됐음을 감사하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어긋나지 않고 계속 만날 수 있음을 감사하세요
외로움으로 타들어 가는 나의 가슴에도 따뜻한 사랑의 시가 피어나고 있음을 감사하세요
언제나 외로울 때 위로가 되고 서러울 때 화풀이 하고 우울할 때 기댈 수 있고 속상할 때 역성 들어 줄 영원한 사람이 있음을 감사하세요


7. 언제나 그를 생각해 보세요

거리를 지나가는데 낯익은 카페 간판이 보이거나 버스에 앉아 졸음이 올 때나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을 때나 바쁘게 일하고 커피 한잔의 여유가 있을 때나 갑자기 창 밖으로 소낙비가 쏟아질 때나 친구들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을 때나 창 밖에 첫눈이 하염없이 내릴 때나 어깨동무한 연인들이 지나갈 때나 느닷없이 서로 좋아하는 유행가가 흘러 나올 때나 잠자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할 때나 잠들기 전 양의 숫자를 셀 때나 언제나 사랑하는 이를 생각해 보세요 많은 관심은 그만큼 더 큰 사랑을 만드는 것입니다.


8. 사랑하는 사람의 친구들 앞에서

사랑하는 이의 친구들과 어울릴때는 혹,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싫은 내색은 하지 마세요.

상대방의 친구를 당신의 사랑을 지켜줄 수 있는 커다란 우방으로 만드세요.
만일 친구의 말이 불쾌하게 들린다면 당신이 먼저 예의를 지켰나 생각해보고 너무 가깝게도 너무 멀게도 대하지 마세요.

너무 가까우면 허물없이 대하다 사고가 생기기 마련이고 너무 멀면 어렵게만 느껴지기 때문에 서먹하기 일쑤입니다.
언제나 그네들 앞에선 도리를 지킬 줄 아는 그래서 사랑하는 이를 더욱 높여 줄 수 있는 센스를 가지세요.


9. 비오는 날

비오는 날에는 꼭 전화를 거세요.
커튼이 드리워진 창이 있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해 보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한잔의 커피와 온 마음을 적셔주는 음악에 힘입어 이 세상에서 그와 만날 수 있었던 행운을 그래서 서로 사랑하게 된 행운을 감사한다고 말하세요.


10. 마음의 편지를 쓰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말로는 다하지 못한 사랑의 고백을 편지에다 솔직히 옮겨 보세요.
깊은 밤 나와 그만을 이 세상에서 주인공으로 하여 한편의 시를 적듯 마음의 편지를 쓰세요


11. 단 한 사람만의 사랑이 되세요....

사랑하는 그대에겐 어린 왕자의 장미꽃과 같은 존재가 되세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의 단 한 사람. 그 사람만이 물을 주고 가꾸어 주는 장미꽃이 되세요.
단 한 사람만의 사랑이 되세요.


12. 표현

자신감을 주고 사랑의 확신을 줍니다.
표현은 오해를 풀게 하고 무관심에 대한 섭섭함을 녹이고 너무 많은 세월 동안 우리 가슴으로만 사랑하도록 교육 받아 왔습니다.
마치 말해버린 순간 사랑은 거짓이라고 느껴왔습니다.
이젠 침묵이라는 옛틀을 벗으세요.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표현하세요.


13. 이런 가슴을 준비하세요


언제나 그 자리에 조용히 있다면 다가올 것 같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포근한 가슴 한쪽을 준비하세요.
기대기만 해도 저절로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사람..
언제나 큰 가슴 갖고 모든 고뇌를 받아들일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세요.

2007년 10월 19일 금요일

네가 듣기를 원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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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마음을 비워야 하겠네요. 먼저 들어야..하겠네요..편견, 고집보다..

우리에게 헌신이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헌신이란거....나 자신을 부인하는거....
나 자신이 주님께 헌신되길 바랍니다.

2007년 10월 18일 목요일

서방을 팝니다. 헐값에...^^

나물이네서 퍼왔어요.
출력하여 낭군님께 보여 줘도 될성 싶어 올려봅니다

서방을 팝니다.

헌 서방을 팝니다.

한 십 년쯤 함께 살아

단물은 빠져 덤덤 하겠지만

허우대는 아직 멀쩡합니다.



키는 6척에 조금 미달이고

똥배라고는 할 수 없으나

허리는 솔찬히 굵은 편

대학은 나왔으나 머리는 깡통입니다.



직장은 있으나 수입은 모릅니다.

아침에 겨우 일어나 출근하고

밤늦게 용케 찾아와 잠들면 그뿐.



잔잔한 미소 한 번 없이

가면 가는 거고 오면 오는 거고.

포옹이니 사랑놀이니

달작지근한 눈 맞힘도

바람결에 날아가버린

민들레 씨앗된지 오래입니다.



음악이며 미술이며

연극이며 영화며

두 눈 감고 두 귀 막고

방안의 벙어리 된 지 오래입니다.



연애시절의 은근함이며

신혼초야의 뜨거움이며

생일이며 결혼기념일이며

이제는 거저 덤덤할 뿐,

세월 밖으로 이미 잊혀진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이야기일 뿐,

눈물방울 속에 아련한 무늬로 떠오르는

무지개일 뿐, 추억줄기일 뿐.



밥 먹을 때도 차 마실 때도

포근한 눈빛 한 번 주고받음이 없이

신문이나 보고 텔레비젼이나 보고.

그저 덤덤하게 한마디의 따끈따끈한 말도 없고

매너도 없고 분위기도 모르는지.



그 흔한 맥주 한 잔 둘이서 나눌 기미도 없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의 들뜨는 나들이 계획도

혼자서 외출하기, 아니면 잠 만 자기.



씀씀이가 헤퍼서 말도 잘해서

밖에서는 스타같은 인기 있지만

집에서는 반 벙어리,

자린고비에다 술 주정꾼.


서방도 헌 서방이니 헐값에 드립니다.

사실은 빈 가슴에 바람불고 눈 비 내리어 서방 팝니다.

헐값에 팝니다.



주정부리듯 비틀거리며 말은 하지만

가슴에는 싸한 아픔 눈물 번지고

허무감이 온 몸을 휘감고 돌아

빈말인 줄 뻔히 알면서도 서방 팝니다.



흩어진 마음,

구멍이 송송 뚫린 듯한 빈 가슴을 추스리며

안으로만 빗질하며 울먹입니다.

헌 서방을 팝니다며 울먹입니다.



From: http://www.namool.com/

각시를 팝니다.

나물이네서 퍼왔어요. "이 향봉님"의 글입니다.




각시를 팝니다.

각시를 팝니다.

헌 각시를 팝니다.



반 백년을 함께살아

단물은 그래도 조금 남아 있는지 모르겠지만

껍데기는 아직 쓸 만 해보입니다.



키는 5척이 조금 넘고

똥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가슴이 이프지만

배꼽찾기가 조금은 어려운 편



가끔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어지럽다고 합니다.



대학은 나왔으나,

머리는 완전 깡통인것 같습니다.

직장은 없으면서 돈은 나보다 더 잘 씁니다.



낮엔 퍼져 자는것 같고

밤 늦게서야 잠 안자고

세탁기며 청소기를 돌립니다.



깜직한 눈 웃음 한 번

애교스런 코 맹맹이 소리 한 번

이제는 보고 들을 수 없지만

눈만 마주치면 돈 타령으로

매일 매일 출근 할 때 마다 뒷통수가 아립니다.



애들 학교 자모회 같은 데는 안 빠지고

미시 같이 옷자랑 하는지

동네를 한 바뀌 돌아 들어 오면서



집에서는 부엌데기 보릿자루가 되어

아래는 구멍 난 서방 트레이닝 바지에

위에는 부라자도 하지 않고 서방 티 샤츠에



냉장고에는 엊저녁 김치 사발이

뒤척임도 없이 그대로 입니다.


각시도 헌 각시니 헐값에 드립니다.


사실은, 빈 가슴에 구멍 뚫린것 같아

예전에 잊었던 애인 될 뻔했던

동창생이 그리워 각시 팝니다.

조금 싸게 팝니다.


평소 한데 콕 쥐어박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조금 지나면 꽨괜히 뭔가 허전하고

허무감이 온 몸을 휘감고 돌게 되어

바로 후회하게 되지만.



빈 말인줄 뻔히 알면서도

각시를 팝니다.

각시를 팝니다.



헌 각시를 팝니다 하면서

허공에다 담배연기 뿜어봅니다.

아쉬운 마음 왠지 걱정이 더.


쓸어 내리며 곪고 삭은 한숨을 내쉽니다.



하지만

쓸어안고 같이 넘어야 할 인생 고갯길의 동반자라

.

.

.

.

.

.

.

.

.



.

..

.

.앞서 한 말 모두 거둘랍니다.


From: http://www.namool.com/

소심한 자들이 느끼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자!

너무나 소심해서 스스로도 답답해 미치고 환장해서, 흘러나온 장을 부여잡고 흔들며 줄넘기라도 한 판 뛰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말도 못하게 소심해지는 사태가 오기까지 자신에게서 비롯된 사건의 발단이 존재한다. 그런 발단은 매우 우연찮게 찾아오곤 하는데, 상대방이 서로 다른 생각과 환경을 가졌다는 기본적인 배려를 잊고 아무 생각 없이 흘러나오는 말과 행동을 타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오랫동안 시간을 함께 하게 되면 상대방이 가진 생각의 흐름을 자신과 동일시하거나, 어느정도 비슷한 경험과 연산과정을 가진다는 전제하에 의식하지 못한 행동을 함으로써, 무심코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 같은 상황이 만들어질 때가 있다. 여기까지는 보통의 관계적 실수이며 이제부터 대화의 기술과 함께 협상 상태로 돌입해야 하지만, 소심하고도 소심한 자들은 더 이상 입이 열리지 않는다. 말이 필요 없다기 보다. 조그만 생각의 번쩍임이 폭죽처럼 머릿속에서 요동을 치며, 온갖 걱정이 앞서서 입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의 반응은 어떨까? 요렇게 말하면, 창피하지 않을까? 저렇게 말하면, 화내지 않을까? 결국 머릿속은 패닉상태로 빠져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의 표정은 기묘한 혼란스러움의 극에 다다르고, 나오는 건 한숨 뿐이요. 느는건 담배 뿐이다. 결국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은 전달되지 않고, 답답함만 공유할 따름이다.

이러한 패턴은 기본적으로 갈등을 두려워함으로써 생겨난다. 두려움에 벌벌 떨며 온갖 잡생각만 머릿속에 떠다니고, 막상 표현은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우유부단한 성격을 대표하기도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등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 두려움이 크게 자리잡은 사람들이 바로 소심한 자들이다.

이쯤에서 명언 하나 등장할 차례다.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는 국가의 유지,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도 허용된다는 국가 지상주의적 정치사상인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을 설파한 인물로써 이런 말도 했다.

"사람들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 것처럼 보이는지 알 수 있지만, 실제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른다."

이 말이 대체 소심한 자들에게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가? 살짝 풀어보면 "나"라는 존재가 실제로 어떤 존재인가는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하고, 어떻게 보여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진실한 마음의 흐름은 "내"가 "상대방"에게 말하고 행동하며 표현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는 의미다.

이런 자기표현력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부분 대인관계를 비롯한 처세술에 한 챕터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교묘하게 진실을 강조하지만 막상 중요한 것은 약간의 거짓이라도 어.떻.게.표현해서 상대방의 환.심.을 사들이는가를 말하고 있다.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기술이 아닌 기본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기술이기에 자신을 부풀리는 시도 보다는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려는 것이 더욱 중요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인간 관계는 공적이든 사적이든 약간의 조작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자기표현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간단하고 극단적이며 상관없어보이는 소심한 자기표현의 예를 들어보자면, 소심한 K씨가 식당을 찾았다. 식당 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종업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K씨가 자리를 둘러보니, 별로 좋지 않은 카운터 옆 자리만 비어 있을 뿐이다. 망설이는 K씨 앞에 종업원이 얼쩡거리며, "어서오세요. 자리를 안내해 드릴까요?"라고 묻는다. K씨는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식당을 나가려 했지만, 종업원에 말에 반응해 그냥 나가면 종업원이 기분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 그냥 자리에 앉았다. 주문을 하려 하지만, 바쁜 종업원들은 K씨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겨우 음식을 시키고 식사를 시작했지만, K씨는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벽에는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크게 적혀 있었다. 맛이 없어서 그냥 가겠다는 말이 목구멍을 자극하지만, K씨는 종업원 혹은 식당 주인과의 갈등이 싫어 묵묵히 배를 채우고 음식을 남겼다. 결국 매우 안 좋은 기분으로 계산을 치르고 식당을 나선다. 식당에서 멀어지자마자 K씨는 용기를 얻은 듯 투덜대며 식당에 대해 욕을 한다.

물론 K씨처럼 극단적으로 소심한 사람은 별로 존재치 않지만, 안 돌아가는 머리를 굴리며 예를 들다보니 매우 바보스러운 캐릭터 하나가 탄생했다.

어째서 소심하고도 소심한 자가 이런 글을 쓰고 있는가 하면, 우습게도 소심하기 때문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글로는 표현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적어둔다고 해서 바로 생각의 패턴이 바뀌고 소심함이 사라져 적극적인 자기표현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보진 않는다. 그렇지만, 모두가 볼 수 있는 글로 남겨둔 이상, 어쨌든 자신에게서 생산된 글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함으로써 지금보다 조금 더 노력할 수 있지 않겠나, 싶은 마음으로 이런 글을 적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표현을 잘 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뒤지며 생각해 보았다.

1. 자신의 선택권을 주장해야 한다. 즉, 강요받거나 타인의 의견에 아무 생각없이 쉽게 동요되지 말아야 한다. 선택에 있어 항상 옳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자율적 사고의 과정이 필요하다. 즉각적인 반응으로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원하는 것은 망설이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상대방의 의중을 너무 신경쓰다가는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그냥 있으면, 어떻게든 흘러가겠지 하는 수동적인 선택은 결국 불만을 낳고, 불만은 쌓이게 마련이고, 언젠가는 폭발한다. 결국 모두에게 해를 입힌다.

2. 할 말은 꼭 하자. 어영부영 뒤로 넘기고, 상대방의 반응을 걱정하다보면 죽도 밥도 안 된다. 용기를 내서 할 말은 꼭 하는 것이 좋다. 시기를 놓치더라도, 눈치를 봐가며 필요한 말은 꼭 해두자. 아무 말도 없이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몰아서 말해봤자. 상대방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히려 그 기간동안 오해의 골은 깊어지고, 감정은 상할대로 상해버린다. 잘못하면 수습하기 어려워지니, 너무 늦지 않게 할 말은 하고,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3. 아무리 친한 상대라 해도 존중하고 생각해서 행동하며, 상대방과 공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감정적 혼란상태에서 할 말이 없다고 해서 가만히 손가락만 빨고 있으면, 침묵을 낳고, 침묵은 짜증을 유발하고, 짜증은 감정적 혼란스러움을 낳는다. 먼저 상대방을 관찰하며 관심을 보이고, 생각하고,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존중이다. 그리함으로써 공감을 유도하고,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으며, 관계의 개선을 이룰 수 있다. 결과적으로 믿음과 신뢰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종의 말빨이 필요한 기술인데,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최대한 잘 파악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다양한 보편적 주제에 관심을 가지는 수 밖에 없다. 특히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것이 연인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고 너무 집중하면 편집증세와 비슷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4. 관계는 협상이다. 서로 맞지 않는 다고해서 무조건 배척하면 안 된다. 서로가 각자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정당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신중하게 듣고 서로가 수긍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을 수는 없으며,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 이러한 의견이 나왔으며, 이런 의견에 동조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 것인지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의 주장으로 일어날 긍정적 결과를 꼭 염두해두고 자세히 말해야만 한다. 단순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막무가내식의 정당화는 금물이다. 물론 얼토당토 않은 주장은 가볍게 묵살해주는 센스도 필요하다. 현대는 수다쟁이들의 세상이다. 옛날처럼 목소리 높여 결론만을 주장하는 것이 통하지 않는 시대다.

5.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자. 모른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애매한 것이 있으면 서슴치 않고 설명을 요구하자. 원하는 것을 이루려 하려거나 공감을 표하려면 알아야 하지 않겠나. 상대방이 할 말을 잘 못하고, 소심한 사람이라면, 더욱 더 질문을 해야만 한다. 그럼으로서 의중을 파악하고 소통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을 받게 되더라도, 침착하게 자신의 생각을 세세히 말하는 것이 좋다. 결론만 말해선 소통이 되지 않는다. 이는 자기주장에 있어서 더욱 필요한 일이다. 세상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모른다고 두려워할 필요 없다. 모를 수도 있지 뭘 그러나!

6. 제 3자를 끌어들이지 말자. 많은 이들이 제 3자를 끌어들여 비교하고, 주장함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중요성을 떨어트린다.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언어를 찾아야 하며, 스스로 바라는 것을 찾아야 하며, 스스로 겪어온 것들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누가 그러는데", "친구가 그러는데"와 같은 말은 필요 없다. 이런건 마치 "엄마 친구 아들"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다. 누군가에게 기대어 바라는 바를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처를 주게 마련이다. 누군가의 권위를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분명하게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라는 표현을 두려워 말자.

7. 대화를 능동적으로 참여하자. 소심한 자들의 특징은 매우 수동적이며 간접적인 자세의 대화에 있다. 수동적인 반응은 대화를 단절시키고 결국 소통의 바깥에 존재하게 만든다. 결국 권리의 주장을 할 수 없게 된다. 스스로 모멸감을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적극적이 되도록 노력하다. 때에 따라 단호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공격적이 되어도 좋다. 바보처럼 수동적으로 다른이의 대화를 따라가거나 외부로 밀려나선 곤란하다. 이런 태도가 바로 따돌림을 낳는 원천이 되곤 한다. 따당하기 싫으면, 능동적으로 참여하자.

8. 당신은 특별하다. 나는 특별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자. 자신의 안에 숨어서 빈정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출하자. 소심한 자들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빈정거림과 함께 지나친 독설을 사용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럼으로써 벽을 만들어 버리곤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표현하면서 정면돌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말도 안되는 설명과 함께 밀어붙이는 것은 곤란하다. 싸움만 일으킬 뿐이다. 어디까지나 상식선에서 자신감있게 행동하자.

9. 상대방의 말을 막지말자. 소심 할수록 말이 막히면, 더이상 어떤 말을 할지 모르게 되고 침묵하고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더듬더듬 침묵을 섞어가며 천천히 말한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답답해하며 끼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상대의 말에 귀기울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소심하다고 해서, 말을 못 하는 것은 아니잖은가. 약간의 배려만으로 소심한 자들도 수다꾼으로 만들 수 있다.

10. 이상의 것들은 모두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더이상 생각나는 것이 없다. 책을 쓰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뿐인 글이 너무 길어져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하지 못할 것들은 없지만, 분명 완벽하게 수행해 내기도 힘들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배려는 무너지고, 감정은 흔들린다. 세상 완벽한 것이 어디 있나. 조금이나마 노력하며 멀쩡한 인간이 되려할 뿐이다. 허나 생각만으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실천하기 위해 힘쓸 뿐이다. 아직 살아갈 날도, 사랑할 날도 많이 남아있다. 힘내자!


From: http://kaonic.tistory.com/329

2007년 10월 17일 수요일

거절 당할까 불안한 사랑고백 해결비법

거절 당할까 불안한 사랑고백 해결비법
아, 내가 콕 찍은 그 남자. 큰맘 먹고 고백은 해야겠는데 성공확률을 영 모르겠다 이거야. 그렇다고 멋진 그를 포기할 수도 없고 난감한 노릇. 이럴 때 미래를 내다보는 천리안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불안하고 안타까운 사랑고백! 100% 확실한 성공법은 없는 걸까?

Step 1 고백 전 점검! 점검!

그는 어떤 남자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그가 어떤 남자인지 확실히 캐치하는 것이 중요해. 성격은 기본이요, 그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이상형, 라이프스타일까지 모조리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지. 만약 적극적인 여자는 질색인 남자라면 직접적인 고백보다 우회적인 접근법을 시도해야지. "그를 분석하라!" 철저한 정보수집과 분석력으로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내라구.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우선 자신의 마음부터 점검하는 게 좋지 않을까? 무작정 그가 잘 생겨서 좋아하는 거야? 아님 못 먹는 감 찔러나본다고 이리저리 쑤시는 건 아니야? 막상 고백하고 나면 그와 알콩달콩 잘 사귈 자신은 있는 거야?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구. 사랑고백이라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실행할 용기는 어디서 나온 건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뭔지 꼼꼼히 따져보는 거야. 그리고 확실한 이유와 마음이 정해졌을 때 모험을 단행하는 거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 정했어?

어떻게 고백할 지는 정한 거야? 불도저마냥 그를 향해 달려가 "나랑 사귈래?"라는 뻔뻔한 행동은 하지 않겠지? 최대한 성공확률이 높은 장소와 시간대, 방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 친구들이나 짝사랑 경험자의 조언,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참고해도 좋아.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남자의 성향에 안성맞춤인 고백법을 골라야 돼. 단순한 사랑고백이 아니라 궁합이 딱딱 맞는 식으로 치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거야.



Step 2이런 고백, 저런 고백

코믹하게 다가서는 고백

솔직히 마음은 털어놓았지만 그 순간의 어색한 분위기가 싫다면 코믹한 고백법을 시도해봐. 약간의 말장난이나 아리송한 상황 만들기도 좋은 방법이지. 예를 들어 그에게 책을 빌려준 후 2~3일이 흐른 후 "나 좋지?"라고 물어보는 거야. 만약 그가 약간의 눈치를 챘다면 씩 웃으면서 뭔가 반응을 하겠지. 그러나 영 어리둥절해 한다면 "나 책 줬냐구."라고 말을 돌리는 거야. 여운은 오래 남는 법, 그는 하루종일 당신의 말을 되새길 거라구. 아니면 단순한 내기를 하다가 이런 벌칙을 내세우는 거야. "에이, 내가 좀 손해지만 혹시 내가 지면 너 애인 해 준다. 알았지?"라고 말이야. 코믹한 방법의 장점은 어색한 분위기를 무마시킬 수 있고 그가 당신에 대한 호감이 없었다 해도 깜찍한 센스에는 반하게 될걸? 거절을 당해도 빠져나갈 여지의 구멍은 있는 셈이지.


동정심을 이끌어내는 고백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지. 그의 심연에 숨어있는 감성을 이끌어내라구. 과거의 아픈 사랑의 상처를 이야기하다가 "네가 그 상처를 치료해줄 수 없겠니?"라고 말하는 거지. 혹은 "나 사실 사랑에는 무지 서툴러. 그래서 다가가는 방법도 모르겠구. 하지만 이대로 놓치고 싶지는 않아. 내게 사랑을 배울 기회를 주지 않을래?"라는 말도 좋지. 다소 닭살스럽더라도 효과는 좋을 거야.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그의 동정심을 이끌어내는 거야. 가능하다면 최대한 분위기를 잡고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그의 감성을 건드려야 돼.


우격다짐 협박조의 고백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심정으로 협박을 해보는 건 어떨까? 좀 과격한 면은 있지만 상대방이 웬만해선 꿈쩍도 않는 돌덩이라면 이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을 거야. "네 생각하며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은 지 벌써 수일째야. 나 이대로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해."라든가, 그의 집 앞에서 벌렁 드러눕는 한이 있더라도 협박해 보는 거지. 사실 이 방법은 시도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성공확률은 반반이야. 하지만 막상 성공한다 치면 효과는 제일 좋지. 남자를 확 잡는 미끼가 될 수도 있고 말이야.


계약연애, 도박성 고백

처음부터 그가 거절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면 계약연애를 제안해 보는 거야. "딴 거 바라지도 않고 딱 한 달만 만나줘. 그때도 내가 싫다면 깨끗이 물러날게."라고 말이야. 그런 다음 한 달간의 완벽한 스케줄을 짜 보는 거지. 최대한 당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장소와 데이트 내용을 만든 다음 그를 공략하는 거야. 특히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돼. 둘만이 헤쳐나갈 진퇴양난의 상황을 만든다거나 함께 감동과 보람을 맛볼 수 있는 공동작업, 예를 들면 자원봉사나 홈페이지 만들기 같은 걸 해 보는 거지. 그리고 한 달이 끝나는 시점에서 그가 결정을 내리기 전 딱 한 마디만 하는 거야. "네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순순히 받아들일게. 하지만 확실한 건 앞으로 날 잊을 수는 없을 거야."라고 말이야. 그의 선택? 한 달간 당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느냐에 달려 있지.


치밀한 계산, 완벽한 고백

치밀하게 그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올가미 작전을 써봐. 예를 들어 그의 주변에 소문을 퍼뜨리는 거지. 그가 당신과 사귄다, 혹은 당신을 엄청 좋아한다는 식으로 소문을 퍼뜨린 후, 그를 만나 담판을 짓는 거야. "이런 소문이 돌던데 어떡할 거야? 나 소개팅이고 선이고 다 끊겼어. 니가 책임져!"라고 말이지. 이때 중요한 것은 소문을 퍼뜨릴 때 그 근원지가 당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 돼. 주변에 말 많은 사람을 골라 공략하는 거지. 그 이후에는 알아서 소문을 퍼뜨릴 테니까. 실패를 맛보기보다는 그의 곁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다면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아. 그가 당신의 애정을 알아채게 행동하다가 정작 결정적일 때는 그저 주위 동료, 친한 친구 정도의 느낌만 보여주는 거지. 오리무중 당신의 행동에 그는 애매모호한 느낌일 거야. 그가 답답해서 미칠 정도가 될 때까지 행동의 강약을 조정하라구. 필시 당신이 먼저 고백하기 전에 그가 반응을 보일 거야.



Step 3 고백 후 상황역전 피드백

일언지하에 거절 당했다?

바로 거절을 당했더라도 절대 주눅들어서는 안돼. 괜스레 질질 짜거나 세상 끝난 듯 멍해지는 것도 보기 안 좋아. 오히려 활짝 웃으면서 당당히 대하는 게 좋아. "사람 마음이 통하기란 힘든 가 보네요. 어쨌든 고마워요, 솔직하게 말해줘서."라고 말한 뒤 악수 한 번 청하고 고개는 빳빳이, 어깨는 쫙 펴고 먼저 자리를 뜨는 거야. 그런데 말이지, 거절 당한 쪽은 당신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더 신경 쓰는 쪽은 상대방일 거라구. 한동안은 그의 시야에서 사라져서 궁금증이 일게 만든 다음 1~2주 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나타나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하는 거야.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되 긴 대화를 할 여지를 주지 않는 거지. 기다려 보라구. 안달이 난 그가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올 거야.


Yes도 No도 아니라구?

우유부단한 그 남자, 미적미적 대답을 미루고 시간만 보낸다면 정말 답답하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를 닦달하지는 마. 오히려 "No"란 대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뿐이라구. 그가 생각해보겠다는 대답을 한다면 우선 기간을 주는 거야. 너무 짧거나 길게 잡지는 말고 그가 당신의 생각으로 밤낮을 지새울 정도, 한 1~2주 정도의 기간을 주는 거지. 그런 다음 당신은 그가 보라는 듯이 다른 남자와 유쾌하게 대화하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당신의 존재가 부각될 수 있게 만드는 거야. 물론 항상 많은 이성을 거느리고 말이야. 그리고 한 번씩 그에게 강렬한 시선을 쏘아줘. 속셈? "수많은 남자 속에서도 난 당신만을 바라봐~", 이런 느낌을 주는 거지. 남자의 은근한 경쟁심을 유발시키는 거야.


칠전팔기, 그래도 포기 못 해?

열리지 않는 문처럼 그가 꿈쩍도 않는다고? 그러나 끈질기기로는 만만치 않은 당신. 칠전팔기, 열릴 때까지 두드려 보는 거지. 한두 번 거절 당했다고 우울해 하지 말고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그를 공략하는 거야. 이때 고백주기를 너무 짧게 주면 안돼. 그가 당신을 잊을라치면 새롭게 사랑을 말하는 거지. 당신의 존재가 일상이 될 때까지 그의 삶을 뒤흔들어 놓는 거야. 거절? 까짓 거 거절 당하면 어때. 해볼 때까지 해보는 것, 사랑은 용기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거라구.



From: http://kdaq.empas.com/knowhow/view.html?num=319269&stat=t&ts=2127

상대의 눈과 어깨로 읽는 심리


 눈을 통한 상대의 심리
 
대화할 때 상대를 보지 않는다.
뭔가 숨기려는 마음이 있는 경우이다. 상대에게 시선을 던지는 시간이 30퍼센트 이하이면 그 사람은 무언가 감추고 있다.
 
대화할 때 시선을 이리저리 불안정하게 돌린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불성실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떤 민완 형사의 말에 의하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자백을 하기 전에 눈동자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가능한 한 시선이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고 한다. 이것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고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대를 곁눈질로 쳐다본다.
이야기의 내용에 불만이나 의문을 품고 있다는 증거이다. 시선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시선의 방향도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
남이 부당한 소리를 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곁눈질을 하는데, 그것은 정면으로 맞서지는 못하지만 못마땅하다든가 석연치 않다는 마음의 표시이다.
 
대화를 나눌 때 눈살을 찌푸린다.
상대의 의견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누가 기분 나쁜 소리나 부당한 억지를 부리면 당신도 양미간의 눈살을 찌푸릴 것이다.
 
상대를 관찰하면서 발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얼굴을 본다.
상대를 불신하거나 경멸하고 있다는 증거이다.사람을 볼 때 얼굴을 먼저 보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러나 형사나 불량배 같은 사람들은 상대를 아래서 위로 훑어본다. 그건 상대를 불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눈을 크게 뜨고 상대를 바라본다.
상대에 대해서 강한 흥미를 느낀다는 뜻이다. 보통 우리는 놀라거나 강한 흥미를 가졌을 때 눈을 크게 뜨는데, 이것은 자율 신경이 눈동자의 개폐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의 누드 사진을 볼 때는 눈동자가 두배로 커진다고 한다.
 
대화를 할 때 상대를 오래도록 주시한다.
말의 내용보다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보통 우리가 일대일로 대화를 나눌 때 상대의 얼굴에 시선을 집중하는 시간은 대화 전체 시간의 30~60퍼센트라고 한다. 이 평균치를 넘어서 상대를 계속 주시한다는 것은 말의 내용보다 그 사람 자체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이성인 상대를 똑바로 쳐다본다.
상대에게서 성적인 매력을 느낀 경우이다.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성적으로 야기되는 무언의 신호이며, 특히 여성에게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난다. 성적인 욕구를 억제하려는 심층 심리가 오히려 눈을 통해 노출되는 것이다.
 
 

 어깨를 통한 상대의 심리
 
남자가 어깨를 으쓱거린다.
위엄을 보이기 위한 행동이다. 남성의 어깨는 존엄의 상징이다. 타인과 어깨가 부딪치면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시비를 거는 것도 어깨를 남성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양복 어깨에 심을 넣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어깨에 양복 윗도리를 걸치고 다닌다.
젊은 남자들 가운데 윗도리를 어깨에 걸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바로 남자다움을 내세우기 위한 행동이다.
 
어깨를 움츠린다.
불쾌, 당황, 의혹 등 상대에 대한 방어적 심리의 표출이다. 어깨를 으쓱거리는 것이 자기존재의 과시라면, 어깨를 움츠리는 것은 공격을 피하려는 방어적인 의미를 지닌다.
 
남자끼리 상대의 어깨에 손을 짚는다.
동료 의식의 표현이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상사가 부하에게, 그리고 친구 사이에서 이런 행동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수고했어!', '고마워!', '잘해봐!' 하는 등 친밀감의 표시로서 촉각 커뮤니케이션이라고도 한다.
 
남자가 여자의 어깨를 껴안고, 여자는 남자의 허리에 팔을 두른 채 걷는다.
두 사람 사이가 깊은 관계임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행동이다. 절대 불가침의 어깨에 남자의 손이 닿았다는 것은 마음을 허락했다는 표시이다.
 
여자가 남자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상대를 남성으로 보지 않고 단순한 동료나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비전이 아니라 모토다




먹고 사는 것이 해결 되면서부터 사람들은 더욱더 자신의 비전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며 하늘이 허락해주신 자신만의 소명(The Call)을 찾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다. 비전은 소명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모토(motto)다.




흔히 요셉을 비전의 사람으로 많이 이야기 한다. 그러나 조금만 관찰해보아도 알 수 있듯이 요셉은 비전의 사람이기 보다는 모토의 사람이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렸을 때나 감옥에 들어갔을 때 자신이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될 것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물론 어릴 적 꾸게 된 두 가지 꿈이 있었지만 어느 누가 그 꿈이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될 꿈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겠는가? 따라서 요셉은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되기 위해 어릴 적부터 노력했던 사람도 아니었고(그렇다고 그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그의 비전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렇다면 요셉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었나? 물론 하나님께서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요셉을 사용하신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그가 하나님 앞에 모토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창세기 39장 9절에서 요셉은 자신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를 향해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 하리이까”라고 이야기 한다. 이 말은 요셉이 하나님 앞에 뜻(즉, 모토: motto)을 세우고 그대로 행했다는 것이다.




흔히 직업으로 오인하고 있는 비전이라는 것은 그것이 이루어지기 전 까지는 추상적이며 눈에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다. 비전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만이 그것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따라서 인생에 필요한 것은 우리가 이룰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비전만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 현재 살아가는 삶. 그러니까 삶의 규칙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모토다.




내게는 G3M(Give to GOD & Give to Man)이라는 모토가 있다. 정의 하자면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며 또한 사랑을 드리고 시간과 물질을 드리며 열정을 드리는 인생 그리고 사람에게 행복과 감격의 눈물을 주며 무엇보다 내 안의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나의 모든 판단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과 이 모토가 되고 있다.




비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과 같이 믿으며 믿음으로 구해서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을 이끄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이며 요셉과 같이 어느 곳에서나 동일하게 행동할 수 있게 해준 모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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